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0'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격동적인 소식은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가슴에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안겨주며 온 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무한히 진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과학원의 한 박사와 인민군 장교의 말을 인용해 미사일 발사로 북한 전역에서 경축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사회과학원의 한 박사는 "앞으로 전략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확고한 과학기술적 담보를 마련한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하며, 이 통쾌하고 가슴 후련한 승전 소식에 온 나라가 경축 분위기로 들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민군의 한 장교는 "임의의 위치에서 자행발사대로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을 발사해 태평양 작전지대 안의 미국놈들을 전면적으로 호되게 답새길 수 있는 조선의 현실적인 공격능력을 확증했다"면서 "미국 등을 혼줄이 나게 한 통쾌한 사변"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또 "이 승전 포성은 우리 영웅적 조선인민군이 불패의 핵억제력으로 미제의 가증되는 핵위협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최강의 혁명무력이라는 것을 힘있게 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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