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가족, 미술관은 친구와…3명 중 2명 다시 관람
박물관은 가족, 미술관은 친구와…3명 중 2명 다시 관람
  • 신효령 기자
  • 승인 2017.05.17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객 3명 중 2명이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으로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재방문율 및 계층 분석을 위한 시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개 주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박물관과 미술관을 재방문(2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은 약 63.3%, 재방문자 중 최근 3년간 5회 이상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한 비율은 33.6%로 집계됐다.

방문 시 동반자 유형은 '가족과 동반한다'는 응답층이 5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친구(33.1%), 혼자(9.7%), 단체(5.9%) 순이었다.

'가족과 동반한다'는 의견이 60.1% 이상을 차지한 박물관과 달리 미술관은 '친구와 함께 온다'는 답변이 5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associate_pic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언론공개회에서 취재진들이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사우디관광국가유산위원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국내 첫 전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13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한 466건의 중요 문화재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지식과 정보 습득'(21.4%), '어린이 시설과 프로그램'(14.3%), '이용의 편리성'(9.3%)을 주요 방문 목적으로 꼽았다.

미술관은 '인문 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14.7%)이 '지식과 정보 습득'(11.8%)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어린이 시설과 프로그램'(9.7%)보다는 '이용의 편리성'(11.2%)을 방문 목적으로 꼽았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