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새마을부녀회 지도자 523명은 전 회원이 모두 자원봉사자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무의탁노인과 자매결연을 추진, 수시 가정을 방문, 생활의 고통을 나누며 봉사하는 며느리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며느리 봉사대] 활동으로 고흥 소재 종합병원에서 주6회 연중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일 2-3명의 회원들이 병원접수에서부터 장기환자 목욕에 이르기까지 소외되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불우한 이웃과 자매결연사업도 추진, 연간 총사업비 3백여만원을 들여 그늘진 이웃을 살피고 있다.
군새마을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송인숙 부녀회장은 전라남도음식보존회 회원으로 군음식 보존회를 결성, 향토음식만들기 보급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또 향토음식 경진대회를 개최, 우리농산물먹기운동, 식생활 개선, 향토음식 보급이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송부녀회장은 가정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쓰레기분리수거운동 등 환경운동도 열심히 해 지난 6일 나누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00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새마을훈장을 수상했다.
전남·광주 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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