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김준곤목사)가 주최한 "한국교회 공정보도를 위한 기도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조용기 목사)에서 김준곤, 박종순, 이중표 목사 등 교계지도자와 1만여명의 한국교회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8일 이날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세계인의 명절인 성탄절을 앞두고 MBC의 태도는 한국교회에 대한 몰상식을 넘어 복음을 훼파 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한국교회는 언론기관에 대해 보도의 자유를 방해하거나 보도에 간섭할 의도는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특히 결의문에서 △MBC 보도는 한국교회 선교에 대한 적대행위로 규정△시청 거부운동 전개△MBC에 광고되는 광고제품 불매운동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MBC 프로그램을 모니터 해 사회의 안정을 해치고 국민의 정신건강에 역행하는 프로그램을 고발△전 교회의 주보에 MBC의 시청거부 내용 담기△차량에 스티커를 부착, MBC의 부당한 보도, 선정적인 보도를 규탄하는 전 국민적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회언론대책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준곤△상임위원=길자연 김동완 김삼환 김수읍 김장환 김홍도 박영률 박정근 박종순 신신묵 이만신 이중표 장광영 최병두 최성규 최해일. 이상 목사.
최치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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