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목사측, 재정 의혹 등에 줄줄이 해명
김기동목사측, 재정 의혹 등에 줄줄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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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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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재정 의혹 중 부산 여송빌딩과 관련해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가 제기한 고발건이 지난 22일 검찰로부터 기소 처리된 가운데, 이번에는 김기동 목사의 목회비(교개협측의 주장은 목회활동비) 문제가 새로운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목회비 또는 목회활동비 문제는 타 교회 분쟁사례에도 자주 제기되는 문제이기에 교회 분쟁시에 있어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교개협은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김기동 목사가 받은 목회비 혹은 목회활동비에 대해 “김기동 목사의 목회비는 ‘목회활동비’로서 교회의 공적자금이며, 개인 사례가 아니라 성락교회의 돈을 맡은 것에 불과한데도, 영수증 처리 없이 독단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횡령 혐의로 김기동 목사를 고발했다.
 
이에 김기동 목사측은 교개협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해명했다. 김 목사측은, ‘목회비’란 목사의 목회활동에 대한 대가로서 지급 받는 일종의 상여금이며 개인소득이라는 것이다. 김기동 목사는 교회로부터 개인 생활비로 지급 받는 사례비를 받지 않고 있다가 90년대 중반 교회 사무처장의 의견에 따라 목회에 대한 대가를 지급 받았기에 목회비를 사례비로 봐야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재정 문제로 김기동 목사를 고발한 사람은 20년 이상 성락교회의 사무처장으로 있었던 K씨인데, 지난 2017년 3월에 K씨는 성직회에서 “목회비는 법적으로는 월급”이라고 했었으며, 단지 연말 회계 결산의 ‘목회비’란의 세부항목에 ‘목회활동비’라고 구분되어 있다는 것 때문에 ‘목회활동비’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사무처장 K씨가 직접 작성한 통장내역 서류뿐 아니라, 지출결의서, 예산·결산 문서, 회계 전산시스템 등에도 ‘목회비’로 대부분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목회할동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락교회 정관이나 사무처리회 규약 등 어떤 규정에도 담임목사의 목회비를 공적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한 적은 없다는 논리도 덧붙였다.
 
또 김 목사측은 김기동 목사가 교회로부터 총 105억의 목회 혹은 목회활동비를 받은 기간 동안, 김기동 목사는 126억의 헌금과 103억의 부동산 등 두 배가 넘는 금액을 교회에 헌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에 대해서도 김기동 목사는 통장에 적금을 들어 돈이 모이면 교회가 단기차입금이 필요할 때 시중보다 저리에 교회에 대여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J성도, L성도에게 대여해준 점은 목회경영의 일환으로 생각하여, 시중보다 저리로 돈을 빌려주고 상환 받았을 때 교회를 위해 헌납하려고 했었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개협측은 김 목사측의 주장과 달리 김 목사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높은 사채이자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교개협이 부목사들 사례에 비해 담임목사의 목회활동비가 터무니없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목사들의 역할과 담임목사의 역할이 다르기에 이 둘을 비교해선 안 되며 담임목사의 목회비는 성락교회 처럼 큰 교회의 담임목사와 비교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놓았다. 성락교회는 자산규모 8000억, 출석교인 1만 명 이상의 대형 교회이므로 목회비를 그정도 받아도 괜찮다는 것이 김 목사측의 입장이다. 그러나 교개협 입장은 다르다. 교개협은, 교회가 부목사들에게는 매월 150~200만 원의 적은 사례비를 지급하는데 반해, 김 목사에게 지급되는 목회활동비는 매월 5,400만원에 달하여 지나치게 높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서 교개협의 “목회활동비가 성락교회 명의의 통장으로 지급되었으니 목사 것이 아니라 교회 것이 맞다”라는 주장에는, 당시 사무처장이었던 K씨만의 관리방식이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으며, 교회 명의로 모으는 이유에 대해서는, 은행에 예금 실적을 좋게 보이려는 효과를 의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여송빌딩을 교회에 매각하며 소유권을 교회가 아닌 아들 김성현 목사 명의로 이전해 교회에 40억원 가량의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혐의 고발건에 대해 검찰이 최근 기소 처분을 내리자 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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