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자활후견기관은 생산적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분배정의, 지역사회의 나눔의 공동체를 추구하고자 작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한성공회 수원 나눔의집이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 위탁된 곳이다.
경기수원자활후견기관은 수원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 중 자녀양육 및 노인부양 등으로 정상적인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주민을 위한 공동작업장 사업인 "한우리 공동작업장", 여성 실직가장 및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간병 공동체 사업", 특별한 기술이 없어 안정된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부들을 위한 "산모 도우미 공동체 사업" 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수원자활후견기관 소장 임영인 신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취업의 기회는 적어지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자활후견기관이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 자활을 돕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 사람들의 자활은 꾸준한 지원활동과 경제적·문화적 생활 등 종합적으로 지원될 때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면서 "지역의 제시민단체와 민과 관의 밀접한 협조협력을 통해서만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수원자활후견기관은 이번 공간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립,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기능 강화와 함께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자체의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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