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개혁교회연맹 "남아프리카 지역선교 매진해야" 촉구
세계개혁교회연맹 "남아프리카 지역선교 매진해야" 촉구
  • cwmonitor
  • 승인 2000.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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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크리스챤들의 에너지를 선교에 집중시킬 때다."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세트리 니오미 총무는 지난달 19~22일 남아공아국 요한네스버그에 열린 "일치 속의 선교" 회담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니오미 총무는 "개혁교회간의 일치는 올바른 리더십을 마련하고 남부 아프리카에서 직면하고 있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은 개혁교회들이 1970~80년대 아파르트헤이트(남아공아국 인종차별정책)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만큼의 헌신과 활동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남아프리카 개혁교회연맹(SAARC)과 WARC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일치 속의 선교" 프로젝트(1999~2002)는 남아프리카 안에서 개혁교회들의 일치된 선교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니오미 총무는 "개혁교회는 현재 복음전파, 보건/위생사업, 교육사업 그리고 사회정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의 정치해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남아프리카는 아직까지 내전과 분쟁, 경제적 불공평, 정치적 불안정, 에이즈의 확산, 남녀차별 등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교회들이 선교사역에 보다 매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담에서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현재 아프리카의 현실은 우리가 모든 아프리카인들과 개혁교회 교인들에게 풍부한 삶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보여진 하나님의 선교를 통해 풍성한 삶을 나누도록 우리를, 특히 가난하고 소외되고 인권을 무시당한 사람들을 초대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남아프리카 개혁교회 안에 극복되어야할 실패들이 존재함을 고백하면서 그들이 지방, 국가, 지역별로 일치를 향해 보다 폭넓은 경험들을 나누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훈련받은 대로 예배의 형식과 내용을 맞춰가며 목회와 선교영역에 남성과 여성 그리고 청년들을 함께 참여시킬 것을 동의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번 회담의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였던 남아프리카 지역내 네덜란드 개혁교회 재건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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