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제주항공이 성탄절 연휴 운항 지연을 빚어 큰 불편을 끼쳤다. 제주항공은 기내 압력 조절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문제로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기 수십편 운항을 미뤘다.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제주항공 여객기 가운데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가는 김포발 14편, 부산발 2편, 대구발 1편과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부산·대구로 가는 여객기 11편 운항이 지연됐다.국토부는 현장 조사를 마치고 기내압력조절장치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조종사의 실수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제주항공 지연 운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3일 제주항공 여객기 7C101편은 제주공항 착륙 20분 전 조종사가 기내압력조절장치 문제를 파악해 급하강했다. 승객들이 공포심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휩싸인 폴크스바겐의 소형 SUV 티구안이 2년 연속 국내 최다 판매 수입차 자리에 올랐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지난달까지 8269대 팔렸다. 이달에도 월평균 수준인 500대∼700대가 팔려 연간 판매수 9000대로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위인 아우디 ‘A6 35 TDI’ 판매량 6349대를 크게 앞선 것이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지난해 국내 판매량도 8106대로 수입차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자동차업계에서는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1, 2위에 오른 점을 들어 '배출가스 조작 게이트'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쌍용차 ‘티볼리’가 올해 흥행 가도를 달려 성공 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자인, 다양성, 기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우선 티볼리는 기존 쌍용차와 달리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 어필했다. 하늘색, 갈색, 진청 등 다양한 색깔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스마트기기 활용성을 강화한 것도 흥행의 한 요소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을 연결시켜 음악과 영상을 볼 수 있다.운전 시 안정감도 눈길을 끈다. 편의사양은 동급 소형 SUV 가운데 최강이다 .소음도 적고 주행감도 우수하다. 추돌 시 운전자 보호를 위한 기능도 탑재했다.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7개 에어백을 장착했다. 추돌을 막기 위해 최대한 빨리 차를 멈출 수

내년 출시될 르노삼성의 탈리스만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모였다.르노삼성은 내년 한 해 동안 2~3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첫 주자는 고급 세단 탈리스만이 될 전망이다. 탈리스만은 프랑스에서 디젤 1.5 기본형 3600만원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모델은 5000만 원대에 선 보였다. 탈리스만의 국내 출고가는 프랑스보다 약간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르노삼성은 내년 탈리스만 출고 이후 하반기에는 QM5 후속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IT(정보통신기술)을 발달로 자동차가 똑똑해졌다. 지난 9일 출시된 제네시스 EQ900는 국내 최초로 자율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카다. 제네시스 EQ900는 운전자의 실수로 방지하기 위해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차간 거리와 차선 유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제한속도 구간을 통과할 때 자동차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준다.후측방 시야가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나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후측방에서) 시야가 가려 상대 차량으로부터 충돌 될 위험이 커지면 자동차가 스스로 기존 차선을 벗어나지 못하게 제어해준다. 그밖에 인체 공학적 기술도 도입했다.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운

내년 초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의 신형 K7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넓어진 내부 공간도 소비자에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아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7 풀체인지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첫 적용한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아자동차가 자체 개발했다.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의 6단 변속기보다 무게를 3.5㎏ 줄였다.신형 K7은 다음달 25일 국내 출시된다. 기아차는 다음달 초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형 아반떼의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아반떼는 진화된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18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 최고의 차다.신형 아반떼는 기동성과 내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내부 공간도 넓혀 운전자가 보다 편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신형 아반떼는 운전자의 수월한 운전을 위해 기동성을 높였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저중속 영역에서 높은 힘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136마력(ps), 최대토크는 30.6kg·m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각각 6.3%, 7.4% 향상됐다.  효율적인 연비도 소비자들에 어필했다. 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리터당 18.4km로 이전 모델(리터당

대형세단인 제네시스에 디젤엔진이 처음으로 탑재된다.현대자동차는 내년 하반기 2세대 제네시스(DH)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면서 디젤엔진을 얹은 모델을 내놓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네시스 디젤이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가 50%가량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제네시스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연비 고민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이와 함께 풀체인지(완전변경)되는 6세대 신형 그랜저 역시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디젤 모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현대자동차가 대형 세단에 잇따라 디젤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해당 차급에서 국산차가 수입차 대비 가격 및 상품경쟁력이 뒤떨어지지 않지만 가솔린 모델밖에 없어 디젤차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수입차로 눈을 돌린다는 판단 때문이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본입찰에 나섰지만 제시받은 가격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STX건설 매각이 무산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STX 건설 매각이 이같이 결정됐다고 23일 전했다.법원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지난 15일 STX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업체 1곳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본입찰에 뛰어든 업체 1곳은 법원에서 정한 인수 기준에 못 미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건설의 예상 매각가격은 200억원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다.

새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직장인들 사이에 자동차세 개정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0월 5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보도자료에 따르면 자동차가액 1000만원 이하는 자동차가액의 1000분의 4, 자동차가액 10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는 4만원+(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000분의 9), 자동차가액 20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는 13만원+(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000분의 15), 자동차가액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28만원+(3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000분의 20), 자동차가액 5000만원을 초과시에는 68만원+(5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000분의 25)에 따라 납부하게 된다.배기랑 1000㏄미만이거나 장애인

아이폰6S 플러스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에 관심이 쏠린다. 21만원 넘게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휴대폰을 개통한 후 하나금융투자 증권 계좌에 30만원을 넣은 후 6개월간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월 최대 3만6000원을 6개월간 총 21만6000원의 증권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요금할인으로 휴대폰을 개통 후 이벤트 적용까지 받으면 할인이 더 커진다. 먼저 요금할인으로 26만원 정도를 할인 받는다. 이에 더해 증권 장려금을 최대 21만6000원 받으면 47만 정도를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최신폰인 아이폰6S 16GB(기가바이트) 모델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이다. 가장 값비싼 요금제로 최대한 보조금을 받아도 70만원 넘게 돈을 내야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캐나다에서 '2016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위험한 경로에서도 잘 달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차종을 선택할 때 중요한 참고자료로 쓰여 의미가 깊다.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쏘렌토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단이 매긴 점수로 총점 667점을 받아 SUV/C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BMW X1, 렉서스 NX200t, 혼다 파일럿을 제쳤다.앞서 올해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가 시행됐다. 실제 도로 및 위험한 경로를 주행해 가속, 제동, 회피기동, 오프로드 승차감, 동력성능을 포함한 21가지의 항목을 평가한다.이는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지표로 사용되기도 해 캐나다 부문에서 영

기아자동차의 'The SUV 스포티지'가 두달 연속 7000대 이상이 팔리고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고가 없어서 시장에 내놓지 못할 정도다.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The SUV 스포티지는 지난 10월 7585대 판매됐다. 지난 1993년 1세대 스포티지 출시 후 월간 최다 판매기록이다. 지난 11월에도 7128대가 팔려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기아차 누적 국내 판매 대수는 47만4170대로 47만대를 돌파했다.하루 기준으로 지난 10월과 11월에 각각 400여대가 팔렸다. 지난 12월에는 440여대가 팔려 나가고 있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스

누구나 타고 싶은 차 제네시스 EQ900. 올해 출시한 현대차 제네시스 EQ900이 1세대 제네시스와 비교해 주행 면에서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세대 제네시스는 지난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으로 대중들 앞에서 첫선을 보인 1세대 제네시스에서 변화를 모색했다. 스타일과 주행성능, 안전 성능 모든 면에서 한층 나아졌다. 하반기에는 디젤 모델도 추가된다.제네시스에 탑재된 람다 3.3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m(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성능을 발휘한다. 또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m, 연비 9.0km/ℓ(2WD, 19인치 타이어

국내 최고층 빌딩 타이틀을 얻게 될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22일 상량식을 가졌다. 완공이 되면 123층 555m의 높이가 된다. 국내에선 최고층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6번째의 고층 건물이 된다.이날 열린 상량식은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열렸다. ‘The Great Moment-롯데월드타워 상량식’이란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는 롯데건설 김치현 사장,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신동빈 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롯데물산 노병용 사장이 참석했다.상량식은 건물의 마룻대를 올리는 작업을 말한다. 마룻대는 건물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재목도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한다. 이 마룻대 머리에는 '용(龍)'자, 밑에는 '귀(龜)'자를

삼성디지털프라자가 연말까지 대규모 할인행사를 이어간다.삼성 디지털프라자는 2015년 마지막날인 31일까지 삼성전자 S골드러시 패밀리 세일 행사를 계속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PC 등 60여개의 인기 품목에 대해 20-50% 할인특가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40형·48형·55형 삼성 커브드 TV를 약 20% 할인 판매하고 있어 TV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연말까지 준비되어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아듀 2015 경품행사도 연다. 이달 31일까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 중 2015명을 추첨해 삼성 노트북9, 레벨U 블루투스 헤드셋, 파리바게트 5천원 쿠폰을 증정한다.또한

기아자동차의 준준형 세단 더 뉴 K3디젤 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기아자동차㈜는 7단 DCT(Dual Clutch Transmission) 적용을 통해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달성하고 주행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더 뉴 K3 디젤을 15일(화)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더 뉴 K3 디젤은 기존 1.6 디젤 엔진에 7단 DCT를 새롭게 탑재해 기존(16.2km/ℓ) 대비 18% 향상된 19.1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연비 기준)최고출력은 기존 대비 6% 향상된 136마력(ps), 최대토크는 7% 향상된 30.6kg·m로 수준 높은 동력성능을 달성하는 동시에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기존 모델 최고출력 128마력(ps),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내수 판매 1위 차량은 아반떼의 몫이었다. 하지만 쏘나타 최근 2년 연속 아반떼를 앞서며 국민차로서의 위용을 되찾았다.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 달까지 국내에서 9만 5760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포터(9만 1027대)와 아반떼(8만 6968대)를 크게 앞선 판매량이다.이 같은 추세라면 쏘나타는 올 한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의 기록이다.쏘나타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내수 판매 1위를 왕좌를 지켜온 ‘국민차’였다. 하지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아반떼가 이 자리를 차지해 명성에 흠집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게 된 것은 다양한 라인업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회계부정 파문으로 경영난에 봉착한 도시바가 전체 직원의 30%에 이르는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21일 니혼게이자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소비가전제품 부문에서 7000여명을 감원하고 반도체와 원자력 사업부에 주력하는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현재 2만4000여명의 인력 가운데 7000여명을 조기 퇴직이나 사내 재배치, 사외이직 등으로 정리하겠다는 내용이다.아우러 도시바는 2015회계연도에 올해 사상 최대인 5500억엔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전했다. 이같은 적자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회계연도의 3988억엔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