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규 수주 2조 '훌쩍'…코오롱글로벌, 주택사업 공략 가속
상반기 신규 수주 2조 '훌쩍'…코오롱글로벌, 주택사업 공략 가속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2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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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 목표 64% 旣달성…공격적 행보 이어가
높은 조합 호응…"'하늘채' 명성 증명"
대전 주거용 오피스텔 수주…"랜드마크 조성할 것"
사진=코오롱글로벌
사진=코오롱글로벌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이 도시정비사업 등 주택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의 70%에 가까운 실적을 확보한 모습이다. 재건축·재개발, 신축, 오피스텔 등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행보로 제너럴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1분기 수주액, 작년 수주 규모 갑절…수주 잔고 9.5조

21일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7일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발표한 목표치인 3조1100억원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조원대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프라, 토목, 환경·플랜트, 주택·건축사업의 수주액은 다소 변동을 보이는 반면, 건축사업의 수주액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019년 2조930억원을 기록한 이 부문 수주액은 지난해 2조259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분기 만에 1조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상반기 2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9조53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달성한 건설부문 매출액의 4.7배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들어 건축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올해 1월 코오롱글로벌은 포항 화목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에서 81%의 득표율을 나타내며 시공사에 선정돼 마수걸이 수주를 알렸다. 이어 1726억원 규모 대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또 1715억원 규모의 울산 남구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굵직한 프로젝트까지 잇달아 수주하면서 건축사업의 파이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에는 대전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주택 브랜드 '하늘채'의 명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주택사업 영업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 공급 활성화와 함께 토목 대비 주택사업 비중이 확장되는 건설업계의 업황이 맞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하늘채 BI (사진=코오롱글로벌)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전 선화 3차(지주공동, 2000억원 중반) 등  굵직한 수주들이 대기 중"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한 번의 주택 수주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대전 유성구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자체 특화설계 반영"

한편 코오롱글로벌이 이번에 수주한 주거용 오피스텔 공사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1380실과 상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49개월이다. 착공·분양은 오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공사비는 2941억원 규모다.

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유성온천역 역세권 생활 중심지에 위치해 생활 편의가 우수하다. 지리적으로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유성IC와 유성고속터미널 등이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또 학교, 영화관,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자체 특화설계를 반영, 지역 내 고품격 랜드마크로 변모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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