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임채연 기자] 태권도 품새의 경기규칙을 세밀하게 담은 책이 나왔다.
<태권도 품새 심판론>(상아기획. 2023)은 경기규칙을 잘 알고 숙지해야 하는 심판과 선수, 지도자를 위한 책이다.
현재 태권도 품새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경기규칙은 일부 심판, 지도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수련생, 선수, 지도자,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각 연맹심판, 지역심판 모두 똑같이 일관성 있게 적용돼야 한다. 하지만 경기규칙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해석을 잘못하여 손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모든 선수가 공정한 평가를 받게 하기 위한 지침서다.
특히 경기장 안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제공하여 생생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심판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판정을 제대로 하도록 이끈다.
또한 표현력, 정확도를 명확하게 표시하여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 품새선수, 품새 지도자, 품새심판 희망자들에게 품새 채점 실기의 참고서로 활용할 수 하게 했다.
저자들은 오랜 기간 심판, 심판 부위원장, 심판 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 속에서 얻은 노하우(know how)를 바탕으로 태권도인 누구나 알기 쉽게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정확도 0.1/ 0.3점 감점 사항 및 표현력 채점사항으로 명확한 설명과 표기를 했다.
책은 품새에 많이 사용되는 신체 부위, 기본동작부터 경기용 공인 품새(3장~한수)품새별 세부 채점 해설 및 사례로 구성되었다. 또한 자유품새 채점 지침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