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국민임대주택 1117세대의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강일·세곡·신내3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잔여 공가 재공급 단지 입주자 184세대, 예비입주자 933세대 등 1117세대 규모의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오는 23일 오후 3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강일·세곡지구 등 총 21개 지구와 고덕강일지구 13단지·위례포레샤인 등 총 10개 단지의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184세대와 예비입주자 993세대가 대상이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3000만원에 임대료 24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5200만원에 임대료 33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5900만원에 임대료 37만원 ▲전용 79㎡ 보증금 1억2800만원에 임대료 52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3억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원 이하인 자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연접구 거주 여부다. 전용 50㎡ 이상 주택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오는 7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진행된다.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7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도 시행한다. 후순위는 7월 19일(수) 인터넷 접수만 진행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8월 4일(금), 당첨자는 12월 15일(금) 발표한다. 입주는 2024년 1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등을 담은 전자 팸플릿이나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