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눈속임 상술 다크패턴 피해 주의...1+1 상품이 더 비싸
온라인쇼핑몰 눈속임 상술 다크패턴 피해 주의...1+1 상품이 더 비싸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1.0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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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다크패턴 거짓 할인 사례 (사진=한국소비자원)
온라인 다크패턴 거짓 할인 사례 (사진=한국소비자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온라인쇼핑몰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8월 국내 38개 온라인 쇼핑몰 76개 웹사이트·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조사한 결과 총 429건의 '다크패턴'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크패턴은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할 의도로 설계된 온라인 화면 배치(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다크패턴을 편취형, 오도형, 방해형, 압박형 등 4개 범주와 19개 세부 유형으로 나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형은 압박형으로 ‘다른 소비자의 활동 알림’(93.4%), ‘감정적 언어 사용’(86.8%), ‘시간제한 알림’(75%)을 사용하며 심리적으로 구매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최소 또는 최대 구매 수량을 노출해 혼란을 주는 등 실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큰 다크패턴은 188개에 달했다.

거짓으로 할인하는 경우도 15건 적발됐다. 1개 9410원인 바디로션을 ‘1+1’으로 2만6820원에 판매한다고 표기한 사례도 확인됐다.

제품 정보를 일부만 공개해 판매를 유도하거나(숨겨진 정보), 낮은 가격으로 구매를 유인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상품을 팔지 않는 경우(유인 판매) 등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사업자들에게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쇼핑몰 화면을 구성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는 거래 과정에서 상품정보 표시내용, 결제 전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핀 후 구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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