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2023 품질경영 성과 발표대회 개최
한국조폐공사, 2023 품질경영 성과 발표대회 개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2.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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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사 품질분임조 대회 사진(사진=한국조폐공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5일 대전 본사에서 ‘2023년 품질경영 활동성과 및 품질분임조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품질분임조 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본부별로 진행된 품질개선 사례들을 공유하고 성과 격려를 통해 품질경영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9회째다.

이날 발표회에는 본사 및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등 각 산하기관에서 선발된 7개 팀의 품질분임조가 출전해 화폐, 전자여권 등의 공사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화폐본부 인쇄2부 분임조인 ‘미리내’의 ‘오만원권 윤곽인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가 차지했다. ‘미리내’분임조는 경제규모 확대로 오만원권 비중이 커지면서 5만원권의 불량률 비중도 커지고 있는 점을 착안, 8명의 분임원이 1년 동안 오만원권 공정 중 윤곽인쇄공정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윤곽인쇄란 지폐의 표면에 독특한 질감과 시각적 효과를 부여하는 인쇄공정을 의미하며 오만원권 제조 시 불량이 빈번히 발생하는 공정 중 하나이다. ‘미리내’분임조는 공정 불량 원인을 요인별로 분석하여 세척용액 공급라인 설치, 건조조건 개선 등을 통해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켰다.

최우수상은 본사 분임조인 ‘BAB-BSG’의 ‘공공데이터 오류율 개선’과 제지본부 ‘신사임당’분임조의 ‘P-커트팩 공정 개선’이 각각 수상했다. 그 외 4개의 분임조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실현을 위해 국민에게 완벽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은 필수불가결하다”며, “가짜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품질개선 활동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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