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위례신도시 A1-12BL(위례포레샤인 15단지)의 분양원가를 비롯한 분양수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례포레샤인 15단지의 분양원가는 평당 1367만3000원, 분양가격은 평당 1980만6000원이다. 분양 총액은 2334억1000만원이다. 분양수익은 719억6200만원으로 수익률은 30.8%를 나타냈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다. 서울·성남·하남의 경계에 위치한다. A1-12BL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자리해 5호선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총 394세대로 단지 인근에 학교가 인접해 있고 남동 측에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해 문화생활과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주변에는 녹지가 많아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
A1-12BL도 71개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했다. 준공 내역서도 함께 공개한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이다. 건설원가는 도급 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더해 6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 내역서와 분양 수익의 사용 내역은 공사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당 건축원가 239만1000원(평당 800만)으로 서울 지역 25평(전용 59㎡) 아파트의 건축원가는 2억원대로 분석됐다"며 "SH공사는 3억원대 건물만 분양을 꾸준하게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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