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ㅣ 카바사와 시온 지음ㅣ 은영미 옮김 ㅣ나라원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독서의 완성은 책에서 읽은 좋은 내용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때가 있다. 책을 오래 기억하는 방법은 없을까.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카바사와 시온 지음.은영미 옮김. 나라원.2016)는 책을 읽고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한때는 심각한 독서기피자였지만 친구가 권해준 책 한 권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에 빠졌다.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독서의 신이 되었다.
저자가 공개하는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키워드는 ‘아웃풋’과 ‘틈새시간’이다. 아웃풋은 책을 읽고 나서 3회 이상 블로그 등에 글을 남기는 것이고 틈새 시간은 틈새시간 15분씩을 활용하여 독서를 하는 방법이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생자몽 칵테일 독서법’, ‘세린디피티 독서법’ 등 재미있게 즐기는 독서법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전자책을 활용한 트렌디한 독서법을 담고 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전문성을 활용해 뇌 과학적으로 입증한 기억 강화독서법도 이채롭다.
특히 책을 읽고 나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준별. 상황별 맞춤형 독서법을 담고 있어 읽고 잊어버리는 독서에 지친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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