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카바사와 시온 지음 ㅣ은영미 옮김 ㅣ 나라원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책을 읽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책 내용을 대부분 잊어버린다.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이색 독서법을 담은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나라원.2016)에는 다양한 독서법이 소개된다. 그중 형광펜으로 줄긋는 방법이 눈에 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형광펜으로 줄긋기는 (중략) 뇌 과학적으로 틀림없이 뇌를 활성화 한다. 글자를 읽을 때 사용되는 뇌 부위와 펜을 잡고 줄 그을 때 사용되는 뇌 부위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글자를 쓸때도 다른 뇌 부위가 사용된다. 결과적으로 책을 읽을 때 밑줄을 치거나 메모를 적으면 뇌의 여러 부위를 사용하여 뇌가 활성화 된다.”
줄을 긋는 행위만으로도 뇌가 활성화 된다니 반가운 이야기다. 책읽기에 지쳤거나 책읽기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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