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 처음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엄마라면 걱정이 많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육아 필도서를 담은 <당신의 책장 속에 육아의 답이 있다>(서맹은 지음. 세나북스. 2015)에는 어린이집 입학 전 엄마가 챙겨야할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책속의 내용은 이렇다.
첫 번째는 ‘예비수업 참석하기’다. ‘아이와 함께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 집을 한 바퀴 둘러보는 시간’을 말한다. 아이가 유치원 환경도 익히고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선생님이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준비물 챙기기’다. 숟가락, 칫솔, 이불, 컵, 여벌 옷 등을 준비한다. 반드시 이름표나 이름을 쓴다.
세 번째는 ‘증명사진 찍기’다. 입학원서 등에 필요한 사진이다.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족사진도 한 장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예방접종하기 및 면역력 키우기’다. 예방접종 확인서와 건강검진 확인서를 준비해 둔다. 그리고 집에만 있는 아이들은 조금씩 바깥 나들이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둔다.
다섯 번째는 ‘어린이집 적응을 돕는 그림책 보기’다. <어린이 집이 좋아요> <선생님이 좋아요> <어린이 집에서 놀아요> <낮잠을 자요> <맛있게 먹어요> 등.
사랑하는 아이를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보내는 엄마 마음은 조마조마할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보낼 준비만 잘 해놓는다면 엄마도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