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피자> 정호선 지음 ㅣ 정호선 그림 ㅣ사계절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책표지가 피자상자다. 책을 펼치면 책 속에 피자 한 판이 들어 있을 것 같다. 더불어 맛있는 피자냄새가 솔솔 풍겨올 것 같다. 상상력 넘치는 책표지에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앗! 피자>(정호선 글,그림. 사계절. 2015)는 엄마가 피자를 만드는 실패담을 아이의 시선으로 전해주는 정겨운 그림책이다.
각종 첨가물과 고칼로리로 아이들 먹거리가 걱정된 엄마는 직접 피자 만들기에 도전한다. 엄마는 요리에 대한 열정은 넘치지만 요리에는 서투르다. 하지만 아이 먹을 것을 직접 만들겠다는 엄마의 사랑은 그 어떤 요리사보다 넘친다. 고생 끝에 드디어 완성한 3단 피자. 그 맛은 과연 어떨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랑스런 일상을 맛있게 펼쳐 놓은 그림책이다. 더불어 먹음직스러운 볼거리, 요리하는 과정, 인물들의 동작과 표정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실전에서 만들수 있는 '피자 레시피'도 들어 있어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피자를 만들어 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