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가 이과 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 등이 공개한 3월 모의고사 난이도 분석에 따르면 문법과 과학 지문에서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됐다. 이로 인해 3월 모의고사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3월 모의고사에 대해 "필수영역인 한국사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공통 국어는 지난해 수능 B형보다 약간 쉽고 A형보다는 약간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수학은 이과생들이 보는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비교적 어려웠으며 문과생들이 보는 나형 또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는 지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으며 작년 3월 모의고사와 유사한 난이도라고 전해졌다.
3월 모의고사는 10일 서울교육청 주관으로 고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274개 학교 30만명 등 전국 1887개교 128만명의 고교생이 응시했다. 3월 모의고사 성적은 오는 25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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