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숙원 풀었다... ‘광운스퀘어·80주년 기념관’ 준공식
광운대 숙원 풀었다... ‘광운스퀘어·80주년 기념관’ 준공식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6.10.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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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대 '광운스퀘어 및 80주년기념관' 전경(사진=광운대학교)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광운대가 지하캠퍼스 조성 사업인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준공식을 17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광운스퀘어와 80주년 기념관에 대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개발 사업”이라며 “향후 100년 앞을 내다본 ICT 특성화 대학 광운대의 미래 상징”이라고 말했다.

광운스퀘어·80주년기념관은 광운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캠퍼스 개발 사업으로 총 공사비 340억 원이 투입됐으며 공사 규모만 27만7253㎡(8244평)에 달한다.

‘차 없는 캠퍼스’를 위해 광운대 캠퍼스 전체의 약 40% 공간을 차지했던 운동장이 지상4층, 지하3층의 건물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원 분위기의 녹지를 조성하고 지하에 주차장과 멀티미디어·교육·휴게시설 등을 통합한 학술정보관을 건설해 그린캠퍼스로 변신했다.

특히 80주년 기념관이 준공되면서 그 안에 자리하게 된 학술정보관은 장서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해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자료를 융합한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휴게라운지, 다용도 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춰 각종 수업과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상구 대외국제처장은 “지하캠퍼스 조성사업은 ICT·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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