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그리스도인]하나님의 사람아!
[아름다운그리스도인]하나님의 사람아!
  • cwmonitor
  • 승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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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박사 · 국제 채플린임상목회연구원


세상이 썩은 냄새로 진동한다. 살기위해 거짓말을 일삼고, 자신의 양심을 버린다. 이것도 부족해 살인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 정말 말세로다. 정말 말세로다. 무엇으로 이 세상을 살리랴. 이런 말세 속에 갈급한 간구도 해본다. “주님이시여! 하늘에서 청결의 비를 내리시어 이 죄악된 세상을 싹 씻어주소서, 인간들의 마음을 세탁해주소서, 너무 병들었나이다. 주님의 보혈로 고쳐주소서.” 이 땅이 황무해지고 죄악으로 버물려 우리 발이 디디는 곳곳마다 악취 나는 쓰레기로 쌓여있다. 주님은 이 일을 위해 남겨둔 자들이 있다. 이 죄악된 세상을 위해서 말이다.

그 남겨둔 자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그런데, 더 탄식할 일은 세상의 모습이 이렇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 성별케 하신 하나님의 이치이건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이 교회 안에서 나타난다. 주의 종들이 육신의 정욕을 위해 불의를 일삼고, 그것도 부족해 예수이름을 팔아먹는다. 물질 때문에, 하나님의 전과 그의 백성들을 난도질한다.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들이 주님의 성전을 돌아다니며 미혹시키며, 기회를 보며 성도들을 조장한다. 정말 말세기 말에 살고 있음이 확인이 되는 장면이다. 멀쩡한 모습으로 위장하고 돌아다니는 여우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으랴, 오직! 말씀과 기도로 대적하여 이겨야함이다. 그런데, 문제는 저들도 저들이 저지르는 일들을 알지 못하기에 더 가슴이 아프다. 속고 있는 것이다. 마귀의 종노릇하고 있는 것이다.

오순절기간이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지 않고서는 우리는 이 세대를 감당할 수 없다. 주의 종들이 이런 추악한 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니 할 말이 없다. 참으로 주여 주여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이 가지 못한다 하신 주의 말씀이 응해지고 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이지 못하건만, 쉽사리 행하고 있으니, 분명 사단의 수하에 있음이 드러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하셨고,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그렇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 내 안에 없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다. 만일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육신으로 행하지 말아야 하며 영의 생각과 행위가 우리 삶을 통해 나타나야한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의 고난이 힘들다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 행하면 아니 될 것이다. 그 길은 사망의 길이다. 그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하셨다. (롬8:18).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도우시고,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는 것마저도 탄식하심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사람아!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람, 영이신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성령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반드시 영의 일을 생각하고 그 일을 위해 성령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인도함 따라 살아야 한다. 육신의 일은 허탄하고 결국은 멸망이다. 속지 말라. 그 일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일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을 사랑치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기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로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며, 그런 우리를 부르시어 의롭다하시며,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H.P: 011-844-5921 / Kim-sara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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