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산업인대회, 글로벌 기독 산업인들 세계 향한 선교 비전 나눠
제22차 세계산업인대회, 글로벌 기독 산업인들 세계 향한 선교 비전 나눠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4.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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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3천여명 참가..교회회복과 그리스도안에서 ‘원네스’ 추구
제 22차 세계산업인대회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덕평RUCT'에서 17개국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 세계 산업인들의 선교 축제인 제 22차 세계산업인대회(회장 소가나오유키 장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 이천 ‘덕평 RUT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스물 두 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산업인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 호주, 캐나다,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해외 17개국 3,000여명의 산업인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교류와 비전을 나누고 선교적 사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무너진 교회와 성전회복(요2:16-17)’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22차 세계산업인대회는 특히 산업인들의 다양한 포럼과 선교 컨퍼런스, 예배와 교류 등을 진행하며 산업인 중직자가 그리스도안에서 원네스(Oneness:동질성을 회복해 하나되자는 운동)되며 교회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더불어 대회는 체계적인 조직을 갖춘 국내외 영산업인회, 여성산업인회, 전문별산업인회 등의 활동과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다짐과 계기를 만들었으며, 임명식 진행을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회원간 유대를 더욱 깊게 다지기도 했다.

특히 1,2부에 걸쳐 진행된 ‘산업인포럼’은 복음의 후대를 세우기 위한 20년 렘넌트운동의 정신을 잇고, 영적 서밋의 세대가 교회를 새롭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세워가는 응답의 믿음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통역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산업인들에게 이해력을 높이며 영적인 힘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 류광수 목사는 대회에 앞서, 초대교회 산업인들이 생명을 걸고 교회의 회복을 위해 앞장섰던 점을 강조하며 “산업인들이 무너진 사명을 회복하는 것이 바로 산업이 사는 길이자 존재하는 이유”라고 피력한 뒤 “무너진 교회당을 회복해야 하며, 빛의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세계산업선교회 회장 소가 나오유키 장로는 인사말을 전하며 “유럽과 미국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현실에 복음가진 산업인, 중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원네스 되어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면서 “참 복음을 붙잡고 방주 운동을 전개해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고 했다.

더불어 그는, “지금 우리에게는 다음세대를 살릴 렘넌트를 육성해야 하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237개 나라를 치유하고 훈련할 성전이 필요하다”면서 “정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어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회는 첫째날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전문 오케스트라가 동원된 개회식의 찬양콘서트는 참가자들에게 은혜와 감성의 풍요로움을 선사하며 시작됐다. 찬양의 무대를 시작으로 개회식은 이현희 집사(BAWM 영산업인회 부회장)의 사회, 대회기 입장(기수 김태정 집사·말레이시아-싱가폴지회 영산업인 회장), 소가 나오유키 회장의 개회선언, 정은주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장)와 김동권 목사(세계복음화상임위원장)의 축사와 격려사, 나용화 목사(RTS석좌교수)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류광수 총재는 ‘세계교회 살릴 산업인’(행2:9-11), ‘우상현장 살릴 산업인’(행18:1-4), ‘로마 살릴 산업인’(롬16:23) 등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참가한 산업인들에게 사명감을 고취시키며 은혜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둘째 날 부터는 아침 묵상을 시작으로 기도와 예배가 드려진 후에, 대회를 풍요롭게 하는 본격적인 컨퍼런스와 포럼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무너진 교회와 성전회복의 증인으로 훈련받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원네스 구축의 첨병이 됐다.

야외에 설치된 산업인 부스는 대회 내내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도 야외 박람회에서는 대회 내내 산업인 부스가 설치되어 무너진 교회와 성전을 회복하고 후대를 살릴 237개국 산업네트워크의 경제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으며,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참가한 산업인들이 정보를 나누는 포럼의 공간이 됐고, 비전마켓과 홀리메이슨카페 힐링푸드에서는 산업인들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전도와 선교의 기금을 모으는 활동도 진행됐다.

또한 세계산업선교회 주최의 전도자작품특별전과, 예수님을 주인삼고 주인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을 추구하는 ‘르호봇경제’ 상담부스도 대회 기간 내내 인기를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각 연합회별 모임을 갖고 말씀실현미션과 237선교미션 등의 포럼을 가졌으며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세계산업선교회는 국내 및 해외 16개 연합회를 두고 있으며, 젊은 산업인들의 모임인 영산업인회 27개 지부와 여성산업인회 23개 지부, 9개 전문분야 산업인회 등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는 산업인 선교단체로, 비즈니스적 네트워크와 교류를 통해 세계선교를 추구하는 기독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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