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독일 순더마이어 교수 초청, 1차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개최
NCCK, 독일 순더마이어 교수 초청, 1차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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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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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황선엽 사관), 신학위원회(위원장 박찬웅 목사),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철 목사)가 공동으로 “2019년 1차 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1차 포럼은 5월 31일(금) 오전 10시 ~ 오후 3시까지 성공회 서울대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교 테오 순더마이어 교수 초청 특강과 국내 신학자들이 참여하여 “변화하는 세상과 교회의 선교”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큐메니칼 선교 포럼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분기마다 진행하여 다양한 주제를 통한 교회의 본질을 규명해낼 예정으로“오늘날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기술적, 경제적 변화뿐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구조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삶의 양식과 기반이 총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사회 현상 속에서 그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지, 교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응답하며 존재할 것인지 알아본다.”

특히 이번 포럼의 특강을 맡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테오 순더마이어(Theo Sundermeier, 1935- ) 교수는 독일어권은 물론 세계 선교신학계에 널리 알려진 신학자이며  특히 순더마이어 교수는 파울 틸리히 다음으로 미술과 신학의 대화를 추구한 보기드문 신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순한 상아탑의 학자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현장을 잘 아는 신학자이기도 하다. 특히 독일신학 전통의 특징이기도 한 탄탄한 성서신학적, 종교학적, 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는 선교신학자이다. 무엇보다도 에큐메니칼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제3세계 혹은 비유럽 신학운동과의 대화를 위해서 주목받는 선교학자이다. 은퇴 후에도 매우 활발한 저작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특히 미술 속에 나타난 그리스도론과 관련된 나라별 연구 시리즈를 기획, 출간하고 있어 학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교수 재직 시절 많은 한국출신의 학위 전공자들을 배출해 한국을 자주 방문한 지한파이라는 평가가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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