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공정한 진행자 세우고, 전 대표회장 주장 전반적 다뤄야 할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광훈 대표회장에게 공식적으로 공개토론을 하자고 요청했다.
이와관련 비대위 대변인 김인기 목사는 “막말로 혹세무민하고 있는 전광훈 대표회장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했다”며 “즉각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아울러 “공개토론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인물을 사회자로 세워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전광훈 대표회장이 주장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기총 비대위의 이같은 공개토론 제의에 전광훈 대표회장은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만일 공개토론이 성사될 경우 전광훈 대표회장의 그동안의 문제된 발언들에 대한 맥락과 진실여부, 파장과 책임소재, 그리고 무엇보다 기독자유당과 관련한 한기총의 각종 정치적 소문들에 관해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여 특별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대위를 둘러싼 여러 주장에 관한 다툼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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