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자세
성도의 자세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19.09.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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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갈수록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 일반 언론들은 매일같이 교회에 관한 부정적인 소식들을 다루며 교회를 사회의 악으로 매도하고 있다. 종교개혁 500년, 선교 130년의 한국교회 역사에 가장 큰 위기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때일수록 한국교회의 근간인 성도들의 신앙적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성도들은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하겠다. 하나 하나 개별 사건에 따른 일희일비가 아닌,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믿음이 아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이 필요하다. 교회를 이끌어 가는건 교회 지도자가 아닌 결국 성도들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신앙적 자세에 따라 한국교회의 건강함과 굳건함이 유지될 수 있다.

최근들어 교회 목회자들에 관한 부정적 뉴스들이 자주 보도되고 있다. 어떤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이 그들의 플랜에 의해 사회적 의제를 의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로 교회에 관한 좋지않은 사건이 이어지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교회에 관한 부정적 시선을 돕는 뉴스들이 연이어 사회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만들고 있다. 의도해서든 그렇지 않든 간에 교회 목회자들의 비위뉴스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싸늘하게 만든다. 선교 대한민국의 복음확장 과제를 안은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위험한 싸인이다. 특히나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다음세대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어 더욱 불안하다.

이에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을 비롯한 교회 전체의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한국교회를 이루고 있는 가장 큰 토대인 성도들의 굳건한 믿음이 중요해 보인다. 외부의 어떤 공격이나 바람에도 결코 휩쓸리지 않고 지켜낼 수 있는 신앙과 믿음이 필요하다. 오히려 외부의 흔들기에 굴하지 않고 맞서며 더욱 굳건한 신앙적 결속을 지켜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 지도자들의 올바른 신앙적 솔선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목회자가 우선은 바로서야 성도들이 바로설수 있고 결국 한국교회가 풍파를 견뎌내며 바로설 수 있는 것이다.

목회자나 지도자들이 솔선하여 사회의 비난의 소지부터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최근 한국교회의 모습들은 그러하지 못했다. 사회의 권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혹자는 독선을 보이며 자신의 자녀를 위해 성도들과의 신뢰를 저버렸으며, 혹자는 개인적 욕망으로 사회적 약속을 저버리며 교회건물의 바벨탑을 쌓으며 맘몬을 형성했다. 모두가 목회자의 세속적 욕망에 따른 어긋난 선택이었다. 이로인해 한국교회 전체가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며 적폐로 지목받는 결과를 낳고 있다. 교회 지도자의 어긋난 선택이 교회의 성장을 가로막고 복음선교 과제를 안은 한국교회를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회는 이제 거부하기 힘든 거대한 물결과 힘으로 한국교회를 억누르고 있다. 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촉구하며 교회다운 교회 종교인다운 종교인으로 거듭나기를 요구하고 있다. 사회 각분야의 적폐를 지목하며 청산해야 할 대상으로 한국교회를 그 범주에 넣은 것도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로인해 사법부와 언론의 이른바 교회 때리기가 시작되었고 모 교회 지도자가 큰 시련을 겪고 있으며 해당교회 성도들은 고통속에 있다는 얘기들이 심심찮게 회자된다. 이유야 어찌됐든 한국교회의 잘못된 선택과 행태가 이른바 기독교인 손봐주기를 원하는 국민들의 바람과 맞물리며 한국교회를 흔들고 있다.

한국교회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을 업은 사법부의 지나친 결정과 이에 춤추는 언론의 때리기로 특정 교회는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성도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성도들이 더욱 굳건한 믿음과 흔들림없는 신앙을 보여야 하겠다. 성도들이 굳건한 신앙을 유지하고 지켜나갈 때 외부의 흔들기는 멈춰질 것이며 교회의 위기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한국교회가 최근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 이러한 때에 성도들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다. 교회는 결국 성도들의 몸이며 성도들이 지켜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굳건한 신앙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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