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작품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한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를 물어 세상으로 쫓아내면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숙제를 풀면 다시 천상으로 부르겠다는 것입니다. 천사는 지상으로 내려와 한 구둣방에서 일하며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그는 마침내 숙제를 풀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또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일재시대 애국계몽 강연을 다니면서 “동포 여러분, 우리가 공부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을 공부합시다. 둘째는 사랑을 공부합시다. 셋째는 사랑을 공부합시다.”라는 것, 이 한 가지를 줄기차게 외쳤습니다. 즉 한 민족이 살 수 있는 길은 사랑이라는 것을 외치고 또 외친 것입니다.(출처/전북중앙신문, 사랑의 단상, 2009년 8월 17일)
인생의 핵심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가족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부부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사랑’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해답은 한 마디로 사랑입니다. 사랑, 곧 사랑이 인생(삶)의 전부이고, 인생의 전체입니다. 사랑만 있으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오늘 날, 부족함이 없이 풍족하게 살아가는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을 갈급해 하고, 목말라하고, 사랑을 찾고 있습니다.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냉함을 아느냐, 곳곳마다 사랑 없어 탄식소리 뿐일세, 어떤 사람 자연 앞에 사랑 요구하도다. 아이들도 소리 질러 사랑 받기 원하네”라는 찬송가 503장 가사는 이 시대의 사람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경(Bible)의 핵심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랑’입니다.(마22:34~40)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 창조주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류의 문제, 사람의 문제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대속해 주시는 ‘사랑’으로 해결하셨고, 사랑으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풀으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사랑으로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보낸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사랑을 말합니다.
우리가 방언을 하고, 천사의 말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징과 울리는 꽹과리처럼 시끄러운 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이고, 예언의 능력과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고, 심지어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어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는데 제일은 사랑이라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실천해야(행함/순종)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부부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사랑이 존재하면 가족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사랑이 있는 곳은 문제를 사랑으로 해결하고 덮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관건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존재하느냐? 사랑이 존재하지 않느냐는 것이 인생을 좌우하고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는 사랑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천국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해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줍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베풀어 줍니다. 사랑은 분노를 잠재웁니다. 그래서 평화(화평/화목)를 얻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사랑의 부재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야단친다고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책벌을 가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지적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사랑만이 영원한 해결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죄악으로 갈라지고, 깨진 인간과의 관계를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 주시는 사랑으로 모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결코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결국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보상하시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