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무엇으로 사는가? 물론 밥을 먹고 삽니다. 그런데 오늘의 시대를 궁극적인 면에서 보면 밥만 먹고 살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배울 만큼 배우고, 사회적인 인지도가 있고, 성공도 했고, 평생 밥을 먹고도 남을 만큼 돈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사랑을 먹고 산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 때문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남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 세계 1위를 계속 지키고 있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사랑받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첫 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 셋째도 사랑, 시작도 사랑, 끝도 사랑, 처음도 사랑, 마지막도 사랑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서 로마교회 교인들, 아니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1. 그리스도인은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도 아무 빚도 지지 말라합니다.
2. 그리스도인은 모두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성경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 결 같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보내 주신 것이고, 뿐만 아니라 예수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사랑이 가득한 것이 아니라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졌기에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쾌락사랑하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원수까지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인은 사랑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바울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율법을 즉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루었다고 증거하고, 사랑하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가운데 다 포함된 것입니다. 즉 사랑이면 다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행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 전도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정말 기뻐하시고, 제일 기뻐하시는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즉 전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전제되지 않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전도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사랑한다면 구원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잘 못된 길을 가면 바른 길로 인도할 때,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영혼을 구원하는 것, 역시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유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왜 이 땅에 보내셨는가?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는가? 그 의미를 생각한다면 복음을 전해야만 합니다. 복음을 전하면, 즉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에는 반드시 축복이 따라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치고 축복을 싫어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받고 싶다면 전도해야(영혼구원)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임마누엘이란 최고의 축복과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또한 영이 건강하고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혹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도다.”(마9:22)라는 축복의 선포를 듣게 되고, 예수님이 선포하신 대로 우리의 삶에 그 축복이 그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선택은 우리의 자유라는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