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제단을 수축하라
찬양의 제단을 수축하라
  • 김양규목사(주안의 교회)
  • 승인 2019.12.3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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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의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의 제단이 무너지면 신앙 전체가 다 무너집니다.

1. 위기 중의 위기(역대하20:1)
 역대하 20장에 보면, 남왕국 유다왕, 여호사밧은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이 힘을 합쳐 침략을 하므로 위기를 맞습니다. 여호사밧 왕과 국가가 위기를 당한 이유는 첫째는 악한 자(불의한 자)를 도와주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하나님이 미워하는 자를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심을 선견자 예후를 통해서 선언하셨습니다. 그런 반면 역대하 19장에서 하나님은 여호사밧 왕이 행한 선한 일, 즉 전국의 우상, 아세라 목상을 다 없앤 것과 마음을 온전히 기울여 하나님만 찾은 것을 기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2. 왕과 백성들이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서 기도합니다.
 위기를 당한 남왕국 유다의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이 야하시엘에게 임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너희가 싸울 것 없고, 구경만 하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리라’고 응답하셨습니다.

3. 왕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백성은 찬송합니다.
 여호사밧 왕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백성이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을 합니다.

4. 왕은 당당히 선언합니다.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라, 하나님이 세운 예언자를 믿고 신뢰하라 그러면 형통하리라, 즉 승리하고 이긴다고 당당하게 선언합니다.

 여호사밧 왕은 위기를 당했을 때, 군인들에게 거룩한 예복을 입혀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사랑은 영원하시다.’라고 찬송하게 할 때, 하나님은 복병으로 모압과 암몬과 마온이 서로 치게 하셔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는 전리품 3일 거두고, 평강을 주셔서 태평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찬양(찬송/찬미)은 곡조 있는 기도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힘이 있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서사전에서 찬양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께 올리는 노래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찬송 받기 위함이고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을 찬송(찬양/찬미)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로봇으로 다른 말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찬송(찬양/찬미)할 선택권을 주셨기에 찬송할 수도 있고, 찬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시대는 찬양과 찬송과 찬미를 잊어가는 삭막한 시대가되었습니다. 과연 한 주간 동안 찬양을 얼마나 듣고, 흥얼거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사람이 너무 힘들고 어렵고 기가 막히면 기도가 안 나옵니다. 그럴 때 찬송하면 그것이 곧 기도로 하나님이 복병을 두어 축복으로 응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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