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26대 대표회장 선거, 전광훈 목사 단독으로 등록
한기총 26대 대표회장 선거, 전광훈 목사 단독으로 등록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0.01.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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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격심사 통과한다면 오는 30일 정기총회서 결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6대 대표회장 선거에 전광훈 목사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한기총은 지난 10일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감하며, 전광훈 목사가 단독으로 후보등록 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의 후보자격 심사에 문제가 없다면 전 목사는 오는 30일 치러질 대표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서 추대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그러나 그에 앞서 15일까지 진행되는 선관위의 후보자격 심사가 최종 관문으로 남아있다.

특히 한기총은 대표회장의 자격에 대해 정관을 통해 ‘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자’로 규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전 목사의 통과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전 목사는 그동안 대통령 하야촉구 등 특정 이념의 정치적 집회를 가지며 논란을 만들어 왔고, 집시법과 기부금법 관련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등 이슈와 비난의 중심에 서왔다.

최근에는 학력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고,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등 성직자로서 상식을 벗어난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이러한 관점에서 전 목사의 후보자격 통과를 부정적으로 보며 낙관하지 않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반면, 전 목사가 지난 1년간 한기총 인사들을 재배치하며 세력을 장악한 점과, 비슷한 선례에서 한기총이 객관적인 의지를 발현하지 않은 전례를 감안할 때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대표회장 후보에 대한 선관위의 최종 후보자격 심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기총 제 26대 대표회장을 결정하게 될 31회 정기총회는 오는 1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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