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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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20.01.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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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영화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생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 한자들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간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공평한 체제로서 오랫동안 인류 역사를 지배해온 이념이다. 이에 맞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도입되었지만 자본주의 앞에서는 그리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는 인간에게 자본은 곧 삶의 근원이며 또한 행복의 목적이 되기 때문이다.

태초부터 인간은 자연과 싸우면서 생계를 이어왔다. 물질이 충족되어야 인간은 비로소 정신적인 영역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물질을 보다 더 많이 얻기 위하여 인간들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한편으로 서로 전쟁을 벌이면서 역사를 발전시켜왔다. 그리하여 전쟁은 인간역사의 진보를 촉진해온 중요한 인간의 행위의 하나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리하여 오랫동안 전쟁과 영웅의 이야기가 기억의 역사로서 오늘 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전쟁으로 인하여 인간문명이 파괴되기도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시 진보하기도 한다. 파괴와 진보의 반복은 인류의 과거이면서 또한 인류의 미래이기도 하다.

아마도 지구촌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은 이유가 이러한 인류 역사의 속성에 기인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전쟁 못지않게 인류의 역사의 진보 속에는 바로 인간의 본성이 자리하고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욕망하고 탐욕한다. 그 욕망과 탐욕은 인간으로 하여금 만족을 잊게 하고 채우면 채울수록 더 부족함을 느끼게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곳간에 곡식이 가득 차 있어도 이웃의 소유물을 탐낸다.
자본주의는 이러한 인간의 속성과 본성을 충복시켜주는 가장 좋은 제도이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인간의 속성과 본능을 억제하고 이성의 지배를 받게 한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의 지배를 받는 순간 모든 욕망을 억제해야 하므로 새로운 역사의 발전을 도모하지 않는다.

공산주의 체제가 결국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분배의 평등을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에 인간의 탐욕을 가장 먼저 죄악시 한다. 이렇게 인간의 탐욕을 제한하고 규제하면 인간은 더 이상 물질적인 발전에 노력하지 않고 자신의 체제 속에서 안위만을 추구하게 된다. 말하자면 어떻게 고위 간부가 될 것인가 혹은 어떻게 하면 특권층이 되걸 것인가에 몰두하게 된다. 결국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사회 전체가 계급화되어 철저하게 인민들은 계급 쟁탈전에 매달리게 마련이다. 이런 사회는 궁극적으로 퇴보를 거듭하여 역사의 진보와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붕괴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현 정부는 사회적 평등 그리고 분배의 균형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하여 규제와 통제정책을 강화하다보니 국민 경제는 경색되어 가난한자들은 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현정부의 사회주의적 정책으로 인하여 부자들은 오히려 규제와 통제 속에 보호를 받아 기득권과 특권이 더욱 강화되어 가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 발휘되지 못한 체제는 가시적으로 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가진 자들의 보호막이 되기 십상이다. 무능력한 정부의 운영과 무지한 정책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남발되고 있지 않은지 새삼 살펴 볼일이다. 현정부 역시 서민들의 삶을 피폐시키고 반대로 부자들의 특권을 더 견고하게 해 주고 있는 역효과적인 정책이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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