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장기이식연구소를 개소했다.
이에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으로 병원 차원에서 장기이식위원회·뇌사판정위원회·윤리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장기이식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학 장기이식연구소장은 “이번 장기이식센터·장기이식연구소 개소와 함께 신장·간 이식을 통해 쌓아온 이식수술과 치료 경험을 다른 장기 등에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식 환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983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인공신장실을 개소했으며 1984년 12월 6일, 부산·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작, 현재까지 650례 가까운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고신대복음병원 간이식팀은 2014년 첫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후, 2016년에는 부산지역 최초로 혈액형부적합 간이식수술에 성공하며 실력 있는 후발주자임을 나타내 보였으며 현재까지 50례의 간이식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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