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발표는 지자체 간 소통오류”
1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18일까지 성도 3명이 확진자로 확인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관련, 당국의 검사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교인 3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교인의 가족 1명이 사랑제일교회와 관계되어 있었으나 교적에 없어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분류하는 바람에 4명으로 발표된 것으로 확인돼 정정됐다.
따라서 실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확진자는 3명이며 추가 확진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17일 아침 서울시에서 관련 확진자를 10명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자체 간 소통 오류로 잘못 파악한 것이라 밝혔다.
질본의 지시에 따라 17일 진단검사를 받은 성가대원 10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현재까지는 교회에서의 감염자 숫자는 ‘0명’이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부터 2주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교회의 모든 건물 내외부와 주차장 및 주변 도로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성전에 50개의 공기살균기를 긴급히 설치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