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8억6천만원 재산 신고…홍준표 33억6천만원
이낙연, 28억6천만원 재산 신고…홍준표 33억6천만원
  • 정진형
  • 승인 2020.08.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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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서울 종로구)이 총 28억60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등록 의원과 20대 국회 퇴직 의원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의원 재산은 토지 6억9583만원, 건물 26억5000만원, 채무 12억원 등 총 28억6012만원이다. 지난 1월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날 당시에 비해 4억2919만원이 늘었다.

이번 신고에는 이 의원이 지난 2월 총선 출마를 위해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를 처분한 것과,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3단지 아파트(174.55㎡)를 매입한 것이 반영됐다.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이 지사가 1999년 2억원대에 매입해 공시가격만 11억4400만원으로 올랐고, 신고가격보다 비싼 19억5000만원에 처분됐다. 총선 출마를 위해 이사한 본인 명의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2단지 아파트(84.84㎡) 전세권 9억원도 신고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보유한 대지(450.00㎡) 가격은 2700만원 올랐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 아파트 매도 잔금과 생활비 지출 등에 따른 증감을 합쳐 6억7079만원으로 1월보다 6381만원 증가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6억46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아파트(84.42㎡ )와, 배우자 명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다세대주택(41.33㎡) 등 가액 3억1100만원의 2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예금은 3억1714만원을 신고했다.

21대 국회 최연소(27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비례대표)은 1억24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다가구주택(30.00㎡) 전세권 5000만원과 본인과 모친의 예금 2944만원 등이다.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서초갑) 재산은 12억7871만원으로 신고됐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 세종시 아름동 아파트(84.94㎡) 2억1700만원, 성북구 돈암동 성북구 돈암동 아파트(84.39㎡) 3억3000만원이다. 이중 세종시 아파트는 최근에 매각했고, 성북구 아파트는 임대를 준 상태다. 거주중인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멤버스빌 아파트(84.86㎡) 전세권 7억원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예금 5억6384만원, 인텔 등 상장주식 1593만원, 케이지에듀원 비상장주식 486만원도 신고했다.

주영 북한공사를 지낸 탈북민 출신 태영호 통합당 의원(서울 강남갑)은 재산 18억5141만6000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다세대주택·사무실·연립주택·아파트 전세권 8억9000만원과 현금 29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두 아들 명의 예금 8억9314만원 등이다. 저서인 '3층 서기실의 암호'의 저작재산권 4000만원도 신고했다.

마찬가지로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통합당 의원(비례대표)은 5724만8000원 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모친 명의의 서울 마포와 인천 부평구 아파트 전세권 594만원과 본인과 모친 명의 예금 3690만원, 본인 명의 자동차(2016년식 K5) 1440만원 등이다.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선후보를 지낸 5선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은 33억6992만1000원을 신고했다. 경남지사 시절인 2017년 25억5554만원에서 8억1438만원 증가했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151.00㎡) 21억7000만원과 본인 명의 대구 수성구 아파트와 사무실 전세권 6억2000만원 등이다.

20대 국회를 끝으로 퇴직한 7선 이해찬 민주당 대표(전 의원)는 14억423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2019년 재산신고 때보다 4794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배우자 명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84.82㎡)가 4100만원 오른 것과, 급여 등으로 예금이 1286만원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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