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미션스쿨 목원대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문들의 방역물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목원대 신학대학 83학번 동기회(회장 구용걸)는 15일, 코로나 방역을 위한 일회용 마스크 5000장을 학교측에 기증했다.
이와관련 신학대학 83학번 고광언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새 학기를 맞은 후배들의 학업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재학생 학부모가 운영하는 인컴바이오의 이종원 대표도 대학에 살균소독탈취제 200세트를 기증했다.
미생물소재학과 재학생 학부모인 이종원 대표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독제 등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인컴바이오는 손소독제와 살균탈취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방역물품을 기증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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