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완화된 중대본 발표에 “환영한다.. 활력 되찾을 수 있을 것”
한교총, 완화된 중대본 발표에 “환영한다.. 활력 되찾을 수 있을 것”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01.17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평 통해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당부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면서도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하여 보다 완화된 지침을 발표하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즉각 논평을 통해 ‘환영’을 표했다. 

정부는 16일 중대본 발표를 통해,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비수도권의 경우 2.0단계를 오는 31일까지 그대로 연장하면서도, 수도권 종교시설은 시설별 좌석기준 10%를 적용 현장예배로 전환하고(100석 이하는 10명), 비수도권은 20%의 예배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바꿔 발표했다.

이에 한교총은 논평을 발표하고 “정부의 바람대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동안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에서도 최소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환영한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내 교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염려를 불식하고 실질적 방역을 이루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교총은 전국의 교회들을 향해서도 “수도권은 아직 2,5단계로 지역사회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고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감내하며,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예배회복을 바라는 교회의 입장을 갖고 정부와 대화하고 있으며, 모든 교회의 집회가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