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21 신년하례회 개최
한교총, 2021 신년하례회 개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01.2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한국교회기도회도 병행..코로나19 방역지침 위해 참석자 제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2021년 신년하례회를 가지며 새해를 시작했다.

한교총은 19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신년하례식에 앞서 1부 예배는 대표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진리 총회장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연합하는 한국교회총연합이 되어 황무한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살리자”라고 설교했으며,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한 2부 하례식은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신년사로 시작했다. 소 목사는 ‘포기하지 말고 달려갑시다’라는 주제의 신년사에서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하자”고 강조했으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새롭게 부흥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성령이 역동케하시는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사 후, 9명의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연합,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코로나19의 극복과 교회의 역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반도와 복음전파 그리고 한교총의 지도자와 2021년 사업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화 목사의 폐회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한마음이 되어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 등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함께 진행된 1월 한국교회기도회에서는 이상민 의원이 준비 중인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심도 있게 분석한 자료와 한교총의 입장을 담은 내용을 자료로 배포했으며 ‘이상민 의원 법안은 ‘위장된 차별금지법’으로서 우리 헌법의 기본인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반할 뿐 아니라 현저히 균형을 잃은 과잉입법이기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