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단상(斷想) : 최고
최고(最高)란 ‘가장 높음 또는 제일임’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인구가 많아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무척 심하다.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최고를 향하여 무한 질주하고 있다.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에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최고로 생각하여 입학시험이 무척 힘들고 어렵다.
이재철 목사님은 자녀들을 세상의 기준으로 최고를 지향하지 않고 자녀들의 개성과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목사의 자녀가 아닌 한 인격체로 양육하였다고 한다. 4남매가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나름대로 발견한 후에 갈고 닦아 나름대로 자기 분야(음악, 미술, 법, 유튜브 크리에이터)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기업의 최고경영자, 군대의 사단장, 은행장, 담임 목사, 정당의 대표, 선장, 가장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구성원을 이끌어 가야할까? 제일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보이는 가치인 성과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과 절차를 공정하고 공평하게 하면서 매사에 진실하고 성실하게 책임과 사명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
워렌 버핏은 고객들에게 ‘덕과 진실’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여 최고의 투자전략가가 되었다. 보이는 성과 지표보다는 보이지 않는 사랑과 정의, 자비와 온유, 절제와 배려의 가치를 최고로 알고 깨달아 작은 분야부터 삶에 적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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