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43회 목사고시 온라인 필기시험으로 진행
카이캄 43회 목사고시 온라인 필기시험으로 진행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02.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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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ZOOM)’과 ‘구글 폼’ 방식 활용..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진행 가운데 마쳐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카이캄)가 제43회 목사고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8일 서울 양재동 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목사고시 시험에는 105명인 응시한 가운데,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을 감안,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줌(ZOOM)’과 온라인 문서 양식의 ‘구글 폼’이 활용됐다.

지난해 제42회 목사고시에서도 최초로 온라인 필기시험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관심을 받았던 카이캄은 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필기고사에서도 완벽했던 준비가 돋보이며 원활한 시험을 마치고, 다시한번 주목을 받았다.

카이캄은 실제 시험에 앞서 응시자들의 접속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응시자들과 필기시험 예비 테스트를 거치며 오류와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 

앞서 카이캄은 이번 시험을 위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목사고시 청원서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총 133명이 서류를 제출했으며, 1차 서류전형 결과 28명이 서류미비 등으로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이날 시험에 105명이 응시하게 됐다.

필기시험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이번 43회 목사고시는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됐다”면서 “각자의 자리에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모두 성령님 안에 함께 있다. 주님의 부르심과 허락 없이는 한 사람도 목사가 될 수 없음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모두 합격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카이캄 본부에서는 이날 필기시험을 앞두고 30분 전부터 응시자들의 접속을 확인했으며, 정각 9시가 되자 ‘줌’에 접속한 105명에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구글 폼’ 링크가 발송됐다. 구글 폼은 온라인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정형 문서양식으로, 비 대면시대 시험이나 설문 등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응시자들은 9시10분에 공개된 접속 비밀번호를 동시에 받아들고 50분간 진행된 시험에 일제히 임했으며, 조직신학과 교회사, 성경고사 순으로 시험을 치렀다.

카이캄은 목회자 한 사람을 안수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세우는 거룩한 과정임을 깊이 인식해 그 어느 교단보다도 철저하고 진중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카이캄은 필기고사를 치러냄에 있어서도 비록 코로나상황이기에 상시적인 모습과 방식을 취할 수는 없지만 모두에게 꼭 필요한 기회를 부여하고, 동일한 조건을 평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시물레이션을 거치며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속 시험을 선택하게 됐으며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한편 이날 필기시험의 합격 결과는 오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3월 8일 면접고사를 거쳐 3월 15일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합격생들은 4월 12일~14일까지 목사안수자 연수교육을 거쳐 4월 19일 제43회 목사안수식에서 카이캄 회원목회자로 세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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