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받은 마스크 10만장, 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한기총)는 5일 세 번째 ‘코로나 극복 기원’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마스크 나눔 행사는 지난 연말 성탄절과 구정 설날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코로나 극복 마스크 지원 행사다. 이번에는 새학기 시즌에 맞춰 진행했다.
한기총은 이번 세 번째 행사에서, WK뉴딜국민그룹(총재 박항진)으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10만장을 장애인과 관련된 단체들에 주로 지원했다.
전달 단체로는, 한빛맹학교, 성동발달장애평생교육센터,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노인주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실로암보호센터, 아름다운집, 그루터기, 안다미, 부천사랑터, 라온제나) 등이다.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인데, 특히 2021년 봄 새학기 개학을 맞아 사회적으로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장애 학생들을 중심으로 3차 마스크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회장 직무대행은 그러면서 “스스로 방어능력이 없고 생활을 영위할 능력이 없는 장애인과 아동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정도가 바로 그 공동체가 얼마나 성숙한 사회인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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