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그리스도인]내 이름으로 쫓아내며
[아름다운그리스도인]내 이름으로 쫓아내며
  • cwmonitor
  • 승인 2004.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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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박사 / 국제 채플린선교복지연구원

열대야 기온으로 잠을 설치며 뒤척이는데 한 통화의 전화가 걸려왔다. 다급한 목소리다. 전화내용은 자녀의 문제로 상담요청을 원하는 것이다. 10년 이상을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나 진전도 없고 갈수록 더 심하다는 것이었다. 환청도 들리고 해괴한 짓을 하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쭉 듣고 있으니, 이것은 분명히 영적문제였다. 그 어머니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한 결과 집안에 우상숭배가 너무 심했고, 집안에 무당이 있었다는 것이다. 더 이상 듣지 않아도 결과의 원인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입증이 되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귀신의 정체를 알고는 있으나 그것들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쩌면 두려움의 결과일 수도 있다. 특히 신학교에서 귀신들림에 대해 강의를 하면 반신반의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된다. 분명히 말하지만 귀신의 존재는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를 방해하고 있다. 사단과 마귀와 귀신의 존재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한 통속인 것쯤은 알 것이다. 영적인 배후의 세력들을 분명히 알고 그것들을 예수그리스도이름으로 쫓아내어야 한다.

지금도 강단에서 귀신 쫓는 사역(축사사역)에 대해 선포하면 이단 운운 할 정도로 이상한 인식들을 한다. 무슨 신비주의자들만 귀신 쫓는 것인 양. 너무 잘못알고 있다. 우리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들을 자세히 더 자세히 살펴보기를 원한다. 그 분은 성과 촌을 다니시면서 병든 자들을 고치실 때 먼저 귀신을 쫓아내셨고, 그리고 구원을 허락하셨다. 예수님이 지상사역 하실 때도 역시 귀신들린 자들이 많이 있었다. 그것들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며 사지를 비틀고 있을 때, 우리 주님께서 꾸짖어 내어 쫓으셨다.

그러자 그 사람을 잡고 있던 귀신이 발악을 하고 나가는 모습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다. 주님이 승천하시고 난 오늘날은 어떠한가. 숨통이 막힐 듯한 무더운 날씨보다 더 심하게 그것들이 발악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귀신들려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 오니 최악의 상태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 도저히 사람으로서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말이다. 이것을 확인시켜주는 사건이 최근에 발생된 연쇄살인사건이 그것이다. 보도 자료를 보면서 많은 것을 보았다. 이것은 분명히 배후에 영적세력의 결과이다. 그가 자라온 배경과 전처에 대한 불신감등 환경의 요소를 자극시켜 사단은 그를 이용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사건에 대해서 긴급함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을 우리에게 주셨다(막16:17-18).

귀신 쫓는 사역이 왜곡되어져 있는 부분도 간과할 순 없다. 안찰한답시고 두들겨 패고, 찌르고, 고함지르고 그래도 귀신이 안 나간다고 고문하고 감금시키는 행위들 이런 것 들 때문에 귀신 쫓는 축사사역을 하는 사람들에게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이 사역을 방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분명히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귀신을 내어 쫓는 무기를 주셨다. 그 무기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과 그의 권세이다.

그리고 ‘용서’라는 무기도 주셨다. 원한에 맺힌 사람이라 할지 나를 괴롭힌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할 때에, 억울한 마음으로 분을 낼 때, 염려할 때 이럴 때에 악한 영이 틈을 탄다. 용서해야 하는 것이다. 악한 세력들로 틈을 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행한 사역도 그리스도 복음을 전파할 때에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었다. (행8:4-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어 많은 백성들을 살려야 한다. 그 권세를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 믿고 사용할 때 그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Kim-sarah@hanmail.net / TEL (02) 747-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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