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임시총회 개최 위한 임원회 열기로..
한기총, 임시총회 개최 위한 임원회 열기로..
  • 크리스챤월드리뷰
  • 승인 2021.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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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임명 마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한기총)가 임시총회 개최를 위해 모처럼 반가운 걸음을 뗐다.

한기총은 11일, 한기총의 임시총회 개최 및 통상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임원 등을 임명하고, 임원회 개최를 공지했다.

임원회는 정관 제19조 2항, 운영세칙 제8조 2항에 의거 공동회장에 김송수 목사 외 14명을, 공동부회장에 최병수 목사 외 21명을, 총무에 한정수 목사, 서기에 황덕광 목사 등을 임원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정관 제29조, 제30조, 운영세칙 제9조 1항에 의거 윤리위원장에 이병순 목사, 실사위원장에 김상진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에 이용운 목사 등을 각각 세웠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주요 의사결정은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회원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회비납부의무 등 정관상 회원의 의무 이행 여부, 행정보류 상태 여부, 교단 및 단체 안배의 원칙 등 객관적 기준을 중심으로 임명대상 교단 및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추후 변동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반영하여 추가임명 또는 변경임명이 가능함을 공지했다.

이에따라 한기총의 제32-1차 임원회는 오는 8월 19일 경기도 일산 큰빛교회에서 개최된다. 임원회 안건으로는, ‘해벌 청원의 건’, ‘감사 선정의 건’, ‘탈회/행정보류 신청의 건’, ‘회비납부의무 미이행 대책의 건’, ‘임시총회 개최의 건’ 등이 올라와 있으며 이날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성 임시 대표회장측과 대립하며 대척점에 있는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교단장 단체장 협의회(대표회장 김창수 목사, 한교협)’는 현재 임시대표회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어, 이번 임원 임명과 임원회 개최에 대해서도 잡음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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