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에 따르면 사랑의 본질은 희생입니다. 그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마게도니아 사람들이 그들의 “힘에 지나도록” 베풀어 사도들과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고린도후서 8:3). 마게도니아 사람들은 사도들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베풀 기회를 달라고 바울에게 “간곡히 부탁” 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이 헌금한 바탕에는 예수님의 희생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종이 되어 자신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천국의 부요함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요하나, [우리를] 위해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9절, 새번역). 우리도 사랑으로 다른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푸는 은혜에도 풍성할”(7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하길 바랍니다.
이번 주 어떻게 희생하는 마음으로 섬기거나 베풀 수 있을까요? 당신의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 분임을 깨닫고 찬양과 경배를 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며 축복하게 하소서. 저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여 섬기며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아들로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저희의 사랑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푸는 은혜에 풍성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삶에 적용하게 하소서. 사랑의 본질이 희생임을 깨닫고 작은 부분부터 희생을 실천할 수 있게 인도해 주옵소서. 주고 받는 사랑을 넘어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는 행함을 주옵소서.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지 않고 행함으로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