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제106회 총회 열고 총회장에 박영길 목사 선출
예장 개혁, 제106회 총회 열고 총회장에 박영길 목사 선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10.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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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총회’ 주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가 106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박영길 목사(명문교회)를 선출했다.

예장 개혁총회는 지난 9월 28일-30일 강원도 원주 치악산황둔청소년수련원에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총회’를 주제로 제106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교단은 신임총회장에 박영길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의 개혁이념을 확인하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교단의 부흥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신앙활동을 도모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개혁 총회는 전광훈 목사와 류광수 목사 이단 관련 건을 다루며, 이대위를 통한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이날 총회장에 선출된 박영길 목사는 “지금은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의 개혁이념이 더욱 중요한 때”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기에,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힘을 합해 헤쳐나가자”고 이끌었다. 그러면서 “총회장으로서 열심히 섬기겠다.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예장 개혁은 이번 총회에서 △전광훈 목사 이단성 연구 및 결의의 건, △다락방과 류광수 목사 이단 결의의 건 △총무임기 연장의 건 △경인신학연구원 설립의 건 △교단이탈자에 대한 제명의 건 △송요한 씨의 목사면직에 관한 건 △세례교인헌금 노회 환급의 건 등 6개의 헌의안이 올라와, 이를 다뤘다.

특히 중앙노회(노회장 김베드로 목사)는 다락방과 관련한 헌의안에서 “다락방과 개혁교단이 분리되었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홍보 차원에서 해당 이단 결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전광훈 목사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8개교단이단대책협의회가 이단성을 경고했고, 올해 고신 합동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성이 있다고 결정했다”며 “전광훈 목사의 발언을 이대위에서 연구하여 결의해달라”고 청했다.

이에 총회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통해 해당건에 대한 조속한 연구가 진행되도록 했으며, 추후 임원회에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또한 ‘교단이탈자에 대한 제명의 건’ 헌의에 대해 총회는, “이들이 각 노회를 통해 이미 제명됐기에 더 이상 다루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건과 관련, 앞선 헌의안에서는 “본 교단을 이탈한 박만수 목사, 윤종식 목사, 박성욱 목사, 조영호 목사, 노성수 목사, 차동욱 목사 이상 6명을 본 교단에서 제명해 달라”고 구한 바 있다.

한편, 예장 개혁총회는 총회장 박영길 목사 외에도, △부총회장 임용석 목사, 한광옥 장로 △서기 오인권 목사 △부서기 최우종 목사 △회록서기 김순모 목사 △부회록서기 백영강 목사 △회계 신기완 장로 △부회계 이영원 장로 등을 106회기 새 임원진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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