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언론협회, 정기총회 열고 기독언론 사명 다짐
한국기독언론협회, 정기총회 열고 기독언론 사명 다짐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10.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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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가스펠뉴스’ 노곤채 발행인, 신임 회장으로 선출
(사)한국기독언론협회 새 임원진.
(사)한국기독언론협회 새 임원진.

사)한국기독언론협회(언론협)가 지난 6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일보 회의실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기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사업을 돌아보고 기독언론의 사명을 재고했다.

언론협은 이번 총회에서 ‘풀가스펠뉴스’ 노곤채 발행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새롭게 세웠다.

임원진에는 회장 노곤채 발행인 외에, △부회장 최선림 국장(크리스챤신문)· 김성태 국장(총회신문) △총무 차진태 기자(교회연합신문) △서기 유현우 기자(CDN) △회계 최성주 기자(월드미션신문) 등이 선출됐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노곤채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이 이룬 역사와 전통,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면서 “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회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구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발전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신 임원들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수립할 것이다”고 약속하며, 아울러, “코로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교계언론의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노곤채 회장.
신임 노곤채 회장.

언론협은 이번 총회에서 협회의 위상 재고와 친목, 회원사의 권익 보호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엇보다, 기독교언론으로서 복음·선교적인 사명을 더욱 무겁게 감당할 것과,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을 아울러 다짐했다.

회무에서는 회원사들의 자격 확인을 먼저 처리했다. 협회는 발행인의 사정으로 탈퇴를 요청한 회원사와 규정을 어긴 회원사에 대한 제명 건을 처리했으며, 새롭게 가입을 요청한 언론에 대해서는 임원회에서 검토, 입회 여부를 결정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8월 8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문병원 회장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협회원들은 고인의 생전 협회 활동과 언론에 기여한 공로를 되새기며, 기도와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최선림 총무의 사회로, 이춘숙 회계가 기도했으며, 개혁공보 발행인 박용배 목사(인천 청라 사랑의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성경 속 누가의 사역을 본받는 언론인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여러분이 펼치는 사역이 기독교 교회사의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북 지원과 탈북민 선교로 유명한 박용배 목사는, 유튜브 ‘박용배TV’를 통해 전도사역에 대해 강의하며 많은 구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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