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Empty Hands)
빈손 (Empty Hands)
  • 신형환 장로
  • 승인 2021.11.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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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누가복음 15:17-24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누가복음 15:20]

로버트는 친구와 아침을 함께 하기로 한 날에 지갑을 가지고 가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그는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어야 할지 아니면 음료수만 시켜야 할지 고민에 빠졌는데, 친구가 돈을 내겠다는 말을 들은 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는 친구와 함께 아침 식사를 즐겼고, 친구가 기쁜 마음으로 계산서를 지불했습니다. 

누가복음 15:17-24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보고 했던 말을 통해 아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의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19절). ‘품꾼’이라고요?’ 그의 아버지에게는 말도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눈에 그는 집으로 다시 돌아온 너무도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아버지는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20절). 얼마나 위대한 복음의 한 장면입니까! 이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빈손인 우리를 두 팔 벌려 맞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죗값을 대신 치르셔서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아직 이 죄 사함을 받지 못했다면, 무엇이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이 선물을 받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주신 죄 사함을 받고 기뻐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돌아온 탕자 아들을 아낌없이 사랑한 아버지처럼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인도해주옵소서. 자녀가 잘못했더라도 끝까지 사랑으로 품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용서하고 용납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을 받게 하소서. 매일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발견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성령의 엶를 주렁주렁 맺게 하소서. 성숙과 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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