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새중앙총회, 이상분 총회장 취임 및 감사예배 드려
예장 새중앙총회, 이상분 총회장 취임 및 감사예배 드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1.11.16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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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총회장 “우리는 언제나 ‘새중앙’..총회의 꿈과 희망 키워가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새중앙)총회가 2대 총회장 이상분 목사의 취임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 새중앙총회는 13일 경기도 구리 갈매중앙교회에서 총회장 취임과 감새예배를 드리고, 새 총회장과 함께 임마누엘신앙을 바탕으로 교단의 신앙정체성을 지키며 개혁의 사명을 더욱 공고히 완수해 나갈 것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총회장에 취임한 이상분 목사는, 혼란을 극복한 회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새중앙’이라는 교단의 정체성을 안고 꿈과 희망을 품으며 새시대와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아갈 것을 독려하며 이끌었다. 

그는 “가을은 은혜의 계절이다”며 “들녘에 펼쳐진 이 풍요로움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분이 아니면 우리가 누릴 수 없는 영광이다. 더욱이 이런 귀중한 때를 맞춰 오늘 총회장 취임을 허락하심은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며, 은혜일 것”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감히 총회장의 막중한 직분을 받들 수 있음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이 총회장은 “우리총회는 지금 온갖 혼란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채비를 마쳤다”면서 “기득권 세력에 움츠리지 않았고 불의를 외면치 않았으며, 불법의 유혹과 회유를 뿌리치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 다시 시작인데, ‘새중앙’이라는 우리의 소중한 이름처럼 우리는 늘 새로워질 것이고, 쉬지않고 연단 할 것이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다하고, 그분 앞에 나아가는 그날 까지 우리는 언제나 ‘새중앙’이다”고 이끌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는 우리 ‘새중앙총회’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믿음과 성결은 물론, 주님의 종들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신앙의 선한 양심을 가지고 총회의 원칙과 상식을 존중하며, 인격적인 목회자 양성을 위하여 설립되었음을 잊지 않겠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새중앙총회’를 위하여 총회원들의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분 신임 총회장.
이상분 신임 총회장.

김교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감사예배에서는 이성모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이웅빈 목사의 성경봉독 후 최영순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따르려 노력한다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면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좇아 그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신앙의 삶도 실현되게 될 것이다”라고 권면했다.

새중앙총회신학교 구자순 학장이 봉헌기도한 후,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서는 최영순 목사가 이상분 총회장에 총회장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조용식 목사는 축사를 통해 새 총회장의 취임을 축복했다. 

특히 그는 축사에서 “이상분 총회장의 취임과, 훌륭한 리더십을 세운 총회원들을 축하한다”면서 “이 신임 총회장은 탁월한 영성과 리더십 및 발전을 이끄는 역량이 있어, 화합의 마음으로 총회원들이 그를 따르고 협력한다면 새중앙총회는 머지않아 반드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유력 교단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축사했다.  

이어 이성모 목사의 광고 후, 이상분 총회장이 축도하며, 취임식과 감사예배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됐다.   

한편, 예장 새중앙총회는 교단 설립자 백기환 목사가 이끌던 과거 중앙총회에서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최근 분화했다. 교단은, 잠시 흔들렸던 내홍을 벗어나 교단신앙인 임마누엘신앙 정신을 지켜가기로 하며 지난달 21일 서울 방이동 총회 본부에서 교단 개혁 2회 총회를 열고, 이상분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총회는, 교단의 외연 확장과 목회자 양성을 위해 ‘새중앙총회신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경적 보수 신학의 정진과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 사명을 완수할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임원진 및 교단 주요 인사들.
임원진 및 교단 주요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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