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처럼 (Like A Symphony)
교향곡처럼 (Like A Symphony)
  • 신형환 장로
  • 승인 2021.11.23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경말씀: 빌립보서 2:1-11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빌립보서 2:2]

여러 가지 악기들이 함께하는 연주에는, 보다 웅장하고 겹겹이 쌓인 음색의 풍경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조화가 주는 어떤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으라고 말하면서 조화의 아름다움을 강조했습니다 (빌립보서 2:2). 그들에게 똑같이 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겸손한 태도와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품으라는 요구였습니다.

바울이 잘 알고 가르친 복음은 저마다 가진 특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분열을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많은 신학자들이 여기에 기록된 바울 사도의 말들이(6-11절) 초기 찬송가의 서막이라고 믿습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각기 다른 삶과 상황을 통해 일하실 때 우리를 예수님과 더 닮아가게 하며, 우리는 더불어 예수님의 겸손한 사랑으로 울려 퍼지는 교향곡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누가 당신의 격려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어떻게 다른 사람의 유익을 자신의 유익보다 먼저 생각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예수님, 저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님, 저를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저의 태도와 행동이 주님의 겸손과 희생적인 사랑의 모습을 띌 수 있게 도와주시고, 살면서 다른 신도들과 더 큰 연합을 이루게 해주소서. 갈등과 대립에서 예수님의 겸손한 태도와 자기 희생적인 사랑으로 극복하여 평화의 관계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저희의 영혼에 찬양의 감격과 평안, 위로가 넘치게 하소서. 저희를 온 마음을 다해 찬양을 할 때에 기쁨이 회복되고 연약함이 치유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누군가를 격려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