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산다는 것 (Living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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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환 장로
  • 승인 2022.0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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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전도서 7:2, 새번역]

개인적으로 아내와 함께 임종체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한 단체가 2012년에 가상 장례식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십대부터 은퇴한 이들까지 총 이만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아서 하는 장례식”에 참여하여 자신의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봄으로써 그들의 삶을 개선해 보려고 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가상 장례식은 참가자들에게 그들의 삶에 참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함을 갖게 하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용서와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전도서의 저자가 기록한 지혜의 말씀과 상통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전도서 7:2, 새번역). 

죽음은 우리에게 인생이 짧다는 것과, 잘 지내며 더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은 한정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꼭 쥐고 있던 하나님이 주신 어떤 선물들, 곧 물질이나 관계, 즐거움 같은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지금 이 땅에서 자유롭게 그것들을 즐기면서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는 하늘에 보물을”(마태복음 6:20) 쌓아가게 해줍니다.

죽음을 묵상함으로 오늘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부산한 삶 가운데 어떻게 죽음을 더 의식하며 살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인생의 짧음을 기억하며 영생의 의미를 묵상하며 오늘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물질과 명예, 관계와 즐거움에 집착하지 않고 예수님 안에서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하늘에 보물을 쌓아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복음을 위하여 이국땅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사 김사와 기쁨으로 모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잘 산다는 의미를 묵상하며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음을 깨닫고 감사하며 오늘을 시작하게 하소서.마음과 정성을 다하여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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