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믿고 느껴라 (Talk, Trust,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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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환 장로
  • 승인 2022.02.2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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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로마서 8:15]

프레드릭 뷰크너는 그의 충격적인 회고록 ‘비밀을 말하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말하지 말고, 믿지 말고, 느끼지 말라는 것이 우리 가족이 살아온 법이었으며, 그것을 어긴 사람은 화를 면치 못했다.” 뷰크너는 그가 “각종 이유로 몰락하게 된 가족들의 불문율”이라고 부르는 이것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뷰크너는 자기 집안에서도 그 “법”의 영향으로 아버지의 자살에 대해 말하거나 슬퍼할 수조차 없었고, 누구와도 아픔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상처받은 것을 솔직히 말하지 못하고 침묵을 요구받는 왜곡된 사랑 가운데 사는 것을 배워왔습니다. 그런 종류의 “사랑”은 다만 두려움을 이용하여 통제권을 지키려는 것으로, 일종의 노예생활과도 같은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설명하는 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두려움 없이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며(로마서 8:15), 우리가 깊이, 진실로, 무조건적으로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얻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유(21절)를 비로소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자유롭게 말하고, 믿고, 느낄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두려움 없이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됩니다.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암묵적으로 지켜왔던 어떤 “법칙들”이 있습니까? 사랑받으려고 지켜왔던 그런 법칙들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어떻게 다르게 살았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나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정직하게 살면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할까봐 때로 두려워한 적이 많았음을 고백하오니 주님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저의 마음을 치유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능케 된 기쁨과 자유와 영광을 믿고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영이신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은혜를 받게 하소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소서. 오늘도 ㅤㅇㅑㅍ서 행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하소서.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으로서 덕과 유익을 끼치는 삶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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