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 기슭에서 “산 아래에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어둠과 구름과 흑암이 덮이자”(신명기 4:11)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목소리가 우레처럼 울리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무릎이 떨리는 엄청난 경험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했습니다”(12절). 그들의 뼛속까지 떨리게 한 하나님의 음성은 생명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그들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 어두운 구름으로부터 나온 음성은 그들을 떨게 했지만, 동시에 집요한 사랑으로 그들을 권면하였습니다(출애굽기 34:6-7). 하나님은 우리가 견줄 수 없는 권능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십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충만하여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강하시며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그분이 바로 우리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분입니다.
당신을 떨게 했던 하나님과의 만남이 언제 있었습니까? 하나님은 그때 어떻게 사랑도 함께 보여주셨습니까?
권능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하나님께 너무 가볍게 다가가고, 제 마음대로 생각한 적이 있엇음을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인내심에,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주일을 맞게 하소서. 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서 생명과 희망을 발견하고 느기며 하난미을 온전히 찬양하며 경배하는 주일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영이신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도와주소서.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들에게 은혜충만, 사랑충만, 성령충만, 감사충만을 주사 듣는 성도들이 진리와 생명의 길로 나아가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